3세대 라이젠 모바일이 달린 기기
레노버에서 15.6인치의 큰 디스플레이가 달린 고성능 노트북을 출시했습니다. 이 노트북에는 라이젠 3세대가 달려 있어 굉장한 고성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 씽크패드의 특징 중 하나인 튼튼한 내구성 또한 이번 제품에도 적용되었습니다. 씽크패드 E15 Gen2의 화면 크기는 15.6인치로 굉장히 큰 화면을 갖고 있습니다. 해상도는 2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1366X768, 1920X1080의 두 가지 해상도입니다. CPU는 라이젠 3 4300U, 라이젠 5 4500U, 라이젠 7 4700U의 세 가지 선택사항이 있습니다. 메모리는 최대 24기가까지 장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씽크패드 E15 Gen2에서 고를 수 있는 메모리 옵션은 4기가, 8기가, 16기가입니다. SSD는 256기가와 512기가, 1 테라 중에 원하는 용량을 골라 장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HDD는 선택할 수 없어 아쉽습니다. 그래픽은 내장 그래픽으로 라데온 제품을 사용합니다. 씽크패드 E15 Gen2는 MIL-STD-810G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미국의 국방부에서 보증하는 내구성이라니 내구성 면에서는 확실한 보장이 되어 있습니다. 씽크패드 E15 Gen2의 가로 크기는 365mm, 세로는 240mm이고 두께는 18.9mm로 다소 두꺼운 느낌입니다. 무게는 1.7kg여서 평균보다는 무거운 편입니다. 노트북 크기가 제법 큰 만큼 배터리 구동 시간은 긴 편입니다. 최대 14.8시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씽크패드 E15 Gen2의 본체 색상은 씽크패드 블랙이라는 씽크패드 특유의 블랙 색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리즈마다 거의 유사한 색상의 제품을 내놓았는데 이것은 이제 씽크패드만의 고유한 색상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특유의 고급스러운 느낌과 중후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씽크패드 E15 Gen2의 상판은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어 매우 튼튼합니다. 또 보송보송한 촉감 또한 매우 좋습니다. 다만 지문이 잘 남는 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자주 닦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손목 받침대는 플라스틱 소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디스플레이의 각도는 최대 180도까지 펼쳐지는 것이 가능합니다. 베젤의 폭은 예전 시리즈보다 많이 가늘어졌습니다. 좌우 베젤 폭은 9.6mm, 상단 폭은 14.4mm, 아래 폭은 17.3mm이며 다른 노트북들보다는 베젤 폭이 넓은 편입니다. 바닥 부분도 플라스틱 소재로 되어 있습니다. 씽크패드 E15 Gen2는 MIL 표준 등급을 획득해 튼튼하다는 점이 씽크패드의 또 다른 조합의 장점입니다. 씽크패드 E15 Gen2의 크기는 A4 용지보다 훨씬 큰 크기입니다. 전면부는 슬림한 느낌이지만 뒷면은 확실히 두꺼운 느낌이 듭니다. 무게는 1.799kg로 15인치 노트북 치고는 표준보다 약간 가벼운 무게입니다. 디스플레이는 논글레어 타입의 액정이 사용되어 눈에 피로를 덜어주고 있습니다. 풀 HD 디스플레이에는 IPS 패널이 장착되었습니다. 때문에 색상이 자연스럽고 선명한 영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IPS 패널 특성상 붉은빛이 약하고 화면이 어둡습니다. 영상 위주의 작업을 하더라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비하면 선명도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터치 패드는 중앙에서 약간 왼쪽으로 치우쳐져 있습니다. 키보드는 일반적인 배열이지만 원한다면 구입할 때 문자 배열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키 간격은 19mm로 가장 이상적인 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엔터 키에 다른 키들이 붙어있기는 하지만 다른 씽크패드 시리즈에 비해서는 훨씬 여유가 있습니다. 또 노트북 크기도 크기 때문에 14인치 씽크패드에서는 없었던 숫자 키패드도 달려 있습니다. 숫자 키패드는 3열이 아닌 4열로 배열되어 있어서 바로 사용하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씽크패드 E15 Gen2의 특징인 트랙 포인트는 이번 시리즈에서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트랙 포인트는 키보드를 사용하면서도 커서를 조작할 수 있어 사용자에게 굉장히 편리한 기능입니다. 블랙 키보드 위에 레드 포인트로 있는 트랙 포인트가 눈에 확 띕니다. 키 높이는 1.72mm입니다. 노트북에서 많이 쓰이는 키 높이인 1.5mm보다 꽤 높은 높이입니다. 때문에 가벼운 터치로 키보드를 타격하는 사용자보다는 무겁게 키보드를 치는 사람에게 훨씬 편리한 높이입니다. 그래도 가볍게 터치를 한다면 큰 소리는 나지 않습니다. 아쉽게도 인터페이스는 많은 수가 준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USB 단자는 3개, HDMI, 유선 랜 포트, 헤드폰 단자가 달려 있습니다. 때문에 외부 젠더가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씽크패드 E15 Gen2에는 요즘 트렌드인 생체 인식 기능이 달려 있습니다. 카메라를 통한 얼굴 인증과 지문 센서 기능을 지원합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 기능은 유료 옵션이기 때문에 원한다면 구입 시 추가해야 합니다. 스피커는 다른 씽크패드 시리즈와 다르게 바닥의 좌우에 달려 있습니다. 고음질의 음악 감상은 할 수 없지만 동영상 시청이나 화상 회의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음질을 들려줍니다. CPU 성능은 매우 좋습니다. 게이밍 노트북이나 콘텐츠 제작용 노트북과 비슷한 점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확실히 고성능의 CPU를 사용했다는 것이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게다가 인텔의 CPU보다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같은 가격이라면 훨씬 좋은 성능을 낼 수 있습니다.